쿠바 대통령 및 에너지장관은 5.29(목) 저녁 Mesa Redonda라는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현재 쿠바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전력) 문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Diaz-Canel 대통령은 전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쿠바 정부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 전력공급과 전력수요간 괴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고 설명하면서, 단기간내에 현재의 전력상 어려움이 해소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하였습니다.
* 쿠바의 에너지 공급 및 수요 현황 (평균 수치)
- 아침: 공급 1900 MW / 수요 3050 MW
- 밤 : 공급 1960 MW / 수요 3500 MW
* 전력 확충을 위한 쿠바 정부의 노력
- 전국적으로 태양광 단지 신설
- 수요 억제책 수립-시행
- 취사용 액화가스 공급 정상화 추진
- 쿠바내 유전의 석유/가스 생산 확대 추진
이로 인해 아바나 지역에서 목도되고 있는 일일 최소 4시간의 정전은 당분간 이어지면서 여름철에 조금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되며, 지방에서는 더욱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쿠바에 계신 우리 국민 여러분, 그리고 앞으로 쿠바 방문을 고려중이신 분들께서는 이를 유념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참고로, 전력 공급의 불안정은 상수도 공급 차질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은 바, 이 점도 반드시 유념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를 희망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ranma의 관련 기사 링크: https://www.granma.cu/cuba/2025-05-29/prioridad-de-prioridades-solucionar-los-problemas-de-la-generacion-electrica-29-05-2025-1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