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케냐대사관)
케냐 주간 경제 동향 ('25.09.01.-07.)
가. 전자정부조달시스템(e-GPS)* 도입 일시 중단 판결
ㅇ 고등법원, 중앙정부-주정부 간 사전 협의 부족 등을 이유로 2025.10.14. 까지 동 시스템의 의무사용을 중단하라는 보호명령 판결(9.6.)
* 2025.4월 공식 출범했으며, 2025.7.1.부터 모든 정부 조달에 대해 본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
- 중앙정부는 조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 척결을 위해 e-GPS 도입을 의무화했으나 주정부들은 e-GPS의 강제 도입으로 입찰 지연, 보건물자 부족 등 필수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하며 기존 시스템(수기)을 병행할 것을 주장
- 케냐 언론들은 2025.10월 소송 결과로 e-GPS의 도입 여부 및 지방정부의 조달 자율성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
나. 케냐 –우간다 무역 장벽 철폐 및 지역 경제 통합 강화 노력 실시
ㅇ 양국은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철폐 일환으로 케냐와 우간다산 제품을 수입(import)이 아닌 이전(transfer)으로 취급하기로 결정(9.1.)
- 양국은 수년간 간헐적인 무역분쟁을 겪어 온바 케냐는 2025.3월 우간다산 분유에 대한 금지조치, 2021년 가금류 농가 보호를 위해 우간다산 계란 수입을 금지하는 등 보호주의 무역 조치를 실시한바 있음.
- 케냐 언론은 2025.7월 양국 대통령이 나이로비에서 회담을 실시(당시 8개 부문 협력에 대해 서명)한 가운데 관계 부처에 대해 케냐-우간다 접경 지역인 서부 지역(Malaba, Busia)의 혼잡을 해결하고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철폐할 것을 지시했으며 케냐 무역부는 향후 우간다산 제품을 케냐산 제품과 동일하게 취급하기로 했다고 발표
다. 아프리카 성장 및 기회법(African Growth and Opportunity Act, AGOA) 종료(2025.9.30.)로 인한 대량 실업 사태 전망
ㅇ 케냐 언론들은 의류 산업 종사자 66,000명 이상의 실업을 전망하고 AGOA가 갱신되지 않을 경우, 케냐-미국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체결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9.8.)
- 케냐 제조업 협회는 간접 일자리 비율이 1:1이고 근로자 1명당 부양 가족이 5명으로 추산된다며 수출 가공 구역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 피해 예측
라. 주요지표
ㅇ (물가상승률) 중앙은행, 2025.8월 물가상승률은 전달 4.1%에서 4.5%로 상승했으며, 이는 일부 식품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고 발표(9.5.)
- 특히, 식품 가격이 2025.7월 7.2%에서 8월 9.2%로 올랐는데, 이는 토마토, 양배추, 당근 등 주요 식품 가격이 계절적 요인의 영향으로 인상되었기 때문이라고 부연
ㅇ (환율) 중앙은행, 동 보고 기간 중 케냐 실링이 미국 달러화 대비 129.24실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안정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발표(9.5.).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