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동향
1. 25.8월 물가상승률, 2.5%로 둔화
ㅇ 체코 통계청은 9.10(수) 25.8월 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0.2%p 감소한 2.5%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체코중앙은행(CNB)이 예측한 2.7%보다 0.2p% 낮았다고 발표함.
- 주재국 전문가들은 △식품 △담배 △서비스 가격의 상승을 물가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함.
2. 2026년 체코 평균 노령연금, 21,839 코루나로 인상 결정
ㅇ 유레츠카(Marian Jurecka) 체코 노동부 장관은 9.4(목) 기자회견을 통해 2026년 체코 평균 노령연금을 21,839코루나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함(9.4 CTK 기사).
- 이는 금년 평균 노령임금(21,171코루나)보다 668코루나 인상된 금액임.
- 근무 이력·연금보험 기여도·자녀 수 등에 따른 연금 산정액 역시 26.1월부로 2.6% 인상될 예정임.
3. 체코전력공사, 가스 유통업체 Gas Distribution sro 인수
ㅇ 체코전력공사(CEZ)는 9.5(금) 주재국 언론 CTK와의 인터뷰에서 체코전력공사의 자회사 GasNet를 통해 E.ON으로부터 남보헤미아·비소치나주 일부의 가스망을 운영하는 가스 유통업체 Gas Distribution sro의 지분 100%를 인수하였다고 발표함(9.5 CTK 기사 및 E.ON 보도자료).
- 스흐레이어(Martin Schreier) 체코전력공사 대변인에 따르면, 이로써 체코전력공사는 프라하를 제외한 체코 전역으로의 가스 공급이 가능해짐.
- 주재국 전문가들은 체코전력공사가 가스 유통업체를 인수함으로써 체코 가스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기는 하지만, 이후 체코 가스 가격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분석함.
4. 체코 방송통신사, 프라하 게이트웨이 데이터센터 건설 착수
ㅇ 체코 산업부는 9.8(월) 보도자료를 통해 체코 방송 통신사(Ceske radiokomunikace, CRA)가 프라하 외곽의 즈브라슬라프-일로비시티예(Zbraslav?Jiloviste) 지역에 ‘프라하 게이트웨이 데이터센터(Prague Gateway DC)’ 건설에 착수하였음을 발표함(9.8 산업부 및 CTK 보도자료).
- 동 센터는 약 1년 6개월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27년 개관할 예정임.
- 블첵 산업부 장관은 동 센터가 중동부 유럽 내 최대 규모의 현대적인 데이터센터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며, ‘AI 기가팩토리 CZ 프로젝트’의 일부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함.
ㅇ 한편, 체코 방송통신사(CRA)는 이미 체코 내 8개 지역*에서 총 8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임.
* Prague-Zizkov·Strahov, Cukrak, Brno, Ostrava, Pardubice, Zlin, Luzice
5. 25.8월 실업률, 4.5% 기록
ㅇ 체코 노동청은 9.8(월) 25.8월 실업률이 4.5%(전월 대비 0.1%p 상승)를 기록했다고 발표함(9.8. CTK 기사).
※ 25.8월 기준, △구직자 수는 333,624명(전월 대비 4,123명 증가) △구인 건수는 95,117건(전월 대비 436건 감소)으로 집계
※ 25.6월 지역별 실업률
-△(우스티州) 6.7% △(모라비아 실레지아州) 6.3% △(카를로비바리州) 5.3% △(프라하) 3.5%
ㅇ 노동청에 따르면, 동 실업률 상승은 기업의 신규 채용이 감소하는 여름철의 일반적인 추세로 인한 결과임.
- 금년 8월 실업률은 2017.3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나, 체코 실업률이 여전히 EU 전역에서도 최저 수준인 만큼 동 수치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임.
· 아울러, 이는 오히려 인력 부족 문제가 점차 완화되어 체코 노동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시사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