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조선의 9.25.(목)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드립니다.
정상 배우자는 해당 정상의 유엔 총회 연설 참관을 위해 배우자 특별석에 좌석을 배치받을 수 있으나, 대부분 참관 직후 바로 이석하며, 좌석은 유엔 사무국에서 자체적으로 정합니다.
영부인은 9.23. 이른 오후에 개최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주최 리셉션 참석을 위해 비슷한 시간대에 진행된 이번 우리 대통령의 총회 연설을 참관하지 않았습니다. 영부인은 동 리셉션에 참석해 여러 정상 부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친교 시간을 가지는 등 배우자 외교 활동에 전념하였습니다.
특히, APEC 회원 정상 배우자들에게는 내달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는 언급 등을 통해 활발한 조력 외교에 나섰습니다.
참고로, 영부인이 대통령 총회 연설을 설령 참관했다 하더라도 정상 배우자들은 참관 직후 이석하는 만큼, 당일 연설 순서가 미국 대통령은 2번째, 우리 대통령은 7번째였기 때문에 영부인이 멜라니아 여사와 조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