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14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스*는 9.23.(화) 주한덴마크대사관에 방문하여 덴마크 왕국의 북극 정책과 활동 현황 및 2027년까지의 북극이사회 의장국 수임에 관한 설명을 청취하였다.
* 녹색성장 및 우리의 기후변화·환경 외교 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 국제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연 1회 운영 중
미카엘 헴니티 빈터(Mikael Hemniti Winter) 주한덴마크대사 내정자는 북극이 세계적인 환경 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정치적으로도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는 비단 북극 연안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님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역시 적극적으로 북극 관련 논의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여한 서포터스들은 덴마크 왕국의 북극 정책을 비롯해 북극이사회 등 북극을 둘러싼 다양한 국제 활동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극에 대한 차세대의 관심을 제고할 방법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북극외교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외교부 제14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스는 지난 8.28.(목) 발대식 이후 ‘북극 환경 변화의 심각성 및 전지구적 파급력’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북극외교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포터스들은 국가기관·국제기구 등 북극 연구 및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행위자들을 인터뷰하고 이를 바탕으로 SNS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시민 대상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서포터스만의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담은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서포터스와 우리 국민이 북극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은 녹색성장 서포터스에게 제공되는 현장 활동 기회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외교부는 향후에도 유관 기관과의 협업 및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환경 외교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끝.